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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미국 증시 동향

미국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혼조세...기술주와 국제유가는 상승, 2024년 2월 27일 마감 증시 동향

by GoodHappy 2024. 2. 28.

 

오늘 새벽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중요한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는 경제 지표 발표가 집중되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수치들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간 S&P500지수는 11%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고점 부담과 함께 경제 지표에 대한 예측이 분분하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월 내구재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투자 심리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술주들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은 소폭 하락했으나, 애플, 알파벳, 메타는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개별 종목의 뉴스도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전망중동 리스크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와 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증시는 중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술주와 국제유가의 상승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