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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미국 증시 동향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마감 미국 증시 동향

by GoodHappy 2024. 2. 24.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 출회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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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단위로 보면,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개시가 상정보다 늦어진다는 관측이 매수세를 제한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6월로 보고 있으며,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한 달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연준 이사들의 발언은 현 통화정책의 제약적인 태도와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데 더 큰 자신감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은 연준 내에서도 신중론이 매파들에게도 공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초반 급등 후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사인 AMD브로드컴은 각각 내렸습니다.

 

 

전기차 종목들, 특히 리비안, 루시드, 테슬라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디어 업체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스퀘어 모기업 블록 등도 주목받는 종목들의 성적이 엇갈렸습니다.

 

국제유가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가능성 후퇴와 중동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 1월 8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이달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반등했습니다. 금가격은 0.9% 오른 온스당 204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혼조세는 금리인하 전망의 변동성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반영합니다. 특히, 연준 이사들의 발언은 시장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투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