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마감된 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9000선을 돌파하며 1.18% 상승한 3만9069.11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11%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5087.0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96% 상승한 1만6041.62에 마감하며 2021년 11월의 전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급등세에는 엔비디아의 발표한 실적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5% 급증했고, 순이익은 769%나 폭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이는 강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연준(Fed) 이사 필립 제퍼슨은 올해 후반에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최근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국자 발언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16.40% 급등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열풍에 힘입어 AMD, 브로드컴, 마블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도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메타, 아마존 등 시총 상위 대형주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리스크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0.9% 상승한 78.61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0.6% 상승한 83.5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인 시장에도 순풍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진전과 경제 전망에 주목하며 통화정책의 미래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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