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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미국 증시 동향

2024년 3월 19일 뉴욕증시, FOMC 회의 앞두고 상승세 마감

by GoodHappy 2024. 3. 20.

 

19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 마감하며, 특히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해 벌써 18번째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엔비디아의 주가 반등과 같은 긍정적인 소식에 기반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유지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업데이트된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의 속도나 시기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재,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3월5월에 금리 동결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6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은 55.3%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는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GTC 2024에서 차세대 AI 칩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CEO 젠슨 황의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반면, AMD는 급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알파벳메타플랫폼스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하락했고, 테슬라는 모델 Y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공격 지속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 회복 조짐과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솔린 수요 증가 예측은 유가 상승에 기여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의 다가오는 결정과 그 이후의 경제 지표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