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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하루 3~5시간 수면, 제2형 당뇨병 위험 41% 증가

by GoodHappy 2024. 3. 6.

 

하루에 단 3~5시간만 자는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교수팀에 의해 발표된 이 연구는 잠의 질과 양이 우리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24만7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식습관, 그리고 제2형 당뇨병 발병률 간의 관계를 12.5년에 걸쳐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을 7~8시간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하루에 3~4시간만 자는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무려 41%나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신체의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결국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발견했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수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단순히 피로 해소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우리의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에는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가 포함됩니다.